건강

🧔 남성도 갱년기가 있다?

cozyqueen 2025. 4. 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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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무기력, 짜증, 성욕 저하… 혹시 나도 갱년기?”


📌 남성 갱년기란?

남성 갱년기는 의학적으로 LOH 증후군 (Late-Onset Hypogonadism) 또는 남성호르몬 결핍 증후군이라고 불린다.
보통 40세 이후부터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의미한다.

여성의 갱년기처럼 명확한 폐경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남성도 점진적으로 호르몬이 감소하며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 남성호르몬은 어떻게 감소할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주로 고환에서 생성되며, 20대 중반에 최고조를 이루고 이후 서서히 감소한다.
40세 이후에는 매년 1~2%씩 감소, 60대에는 청년기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지게 된다.

감소 원인은 다음과 같다:

  • 노화
  • 만성 스트레스
  • 복부비만 및 인슐린 저항성
  • 음주, 흡연
  • 수면 부족 및 수면무호흡증
  • 우울증 및 정신적 질환
  • 약물 복용 (항우울제, 진통제 등)

⚠ 전조 증상: 이렇게 나타난다

신체적 증상

증상설명
지속적인 피로감 자도 자도 피곤함. 하루종일 무기력함
근육량 감소 팔, 다리 힘이 빠지고 탄력이 사라짐
복부비만 증가 배가 나오기 시작하며 체중 조절이 어려워짐
수면 장애 잠이 얕아지거나 자주 깸
식은땀·안면홍조 여성처럼 열감과 땀이 자주 나기도 함
골밀도 감소 허리나 무릎 통증 증가, 골다공증 위험 증가

특히 "예전 같지 않다", "예전에는 안 이랬는데…"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면 신체적 갱년기 전조일 수 있다.


성기능 변화

증상설명
성욕 감소 예전보다 이성과의 관계에 관심이 줄어듦
아침 발기 감소 자연적인 발기 빈도와 강도 모두 감소
발기 유지 어려움 성관계 중 발기가 유지되지 않음
사정량 감소 사정감이 약하고 정액량도 줄어듦
성관계 후 피로감 심화 회복시간이 길어지고, 관계 자체가 버겁게 느껴짐

성기능은 테스토스테론 감소의 가장 민감한 지표 중 하나다.


정신적·감정적 증상

증상설명
우울감, 의욕 저하 예전보다 모든 게 귀찮고 무기력해짐
짜증, 분노 증가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 감정 조절 어려움
자신감 상실 일, 가족,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감 저하
집중력 저하 업무 집중이 잘 안 되고, 기억력도 감퇴
고립감 사람을 피하고 혼자 있으려 함

뇌도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받는다. 감정 변화는 호르몬 부족의 뇌 신경학적 결과다.


사회적 변화와 신호

  • 가족과의 대화 단절
  • 직장에서 의욕 저하, 성과 감소
  • 친구 및 인간관계 단절
  • “그냥 조용히 있고 싶다”는 생각 증가
  • 건강검진 결과에서 중성지방↑, 당뇨전단계, 간수치 이상 발견

🧪 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

✅ 1. 자가 설문 (AMS 설문지 기준)

  • 성욕이 감소했는가?
  • 활력이 감소했는가?
  • 근육강도나 체력 저하를 느끼는가?
  •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한가?
  • 수면의 질이 떨어졌는가?
  • 아침 발기가 줄어들었는가?

5가지 이상 “예”에 해당하면, 진단이 필요하다.

✅ 2. 혈액 검사

  •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 300 ng/dL 미만이면 갱년기 가능성
  • 유리 테스토스테론(free T), SHBG(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 수치도 함께 분석
  • 기타 검사: 갑상선 호르몬, 비타민D, 간기능, 혈당 등

🔧 치료 및 관리 방법

💉 호르몬 대체요법 (TRT)

  • 테스토스테론 주사제: 2~3주 간격
  • 겔 타입, 패치: 매일 흡수
  • 경구약 (새로 개발된 일부)

주의사항: 전립선암, 심혈관 질환 이력자는 사전 확인 필수


🏋️ 생활습관 관리

  • 규칙적인 근력 운동: 테스토스테론 분비 촉진
  • 체중 관리, 특히 복부비만 감량
  • 고단백 식사 + 비타민D, 아연, 마그네슘 보충
  • 수면의 질 향상: 숙면은 호르몬 회복의 기본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취미, 걷기 등

✅ 마무리하며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내 탓이야", "내가 약해진 거야"라고만 생각한다.

하지만 남성호르몬의 감소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변화다.
문제는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것.

지금의 무기력함과 성욕 저하, 분노, 체력 저하는
단순한 나이 탓이 아니라 ‘치료할 수 있는 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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