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완도 보길도 — 걷고, 쉬고, 바라보는 섬
cozyqueen
2025. 5. 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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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보길도 — 걷고, 쉬고, 바라보는 섬
정약용의 형, 정조 때 문인 윤선도의 유배지에서 만나는 진짜 쉼
전라남도 완도에서 배를 타고 20분.
보길도는 수많은 섬 중에서도 조용히, 그러나 깊이 다가오는 섬이다.
이곳은 화려하지 않지만, 그 대신 오랜 세월 그대로인 숲, 길, 마을, 바다를 품고 있다.
속도를 늦추고 싶은 날,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 날,
자연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걷고, 쉬고, 바라보기 좋은 섬이 바로 보길도다.
1. 보길도란?
보길도는 정조 시대의 문인 **윤선도(1587~1671)**가 유배를 왔다가
그 아름다움에 반해 여생을 보낸 곳으로도 유명하다.
‘고산 윤선도’가 세연정과 동천석실에서 시를 쓰고 글을 읽던 풍경은
지금도 그 자리에 고요하게 남아 있다.
2. 주요 관광지
🌿 세연정
- 윤선도가 직접 설계한 조선 최고의 정원
- 연못, 정자, 돌다리, 계곡이 어우러진 조용한 공간
- “이 또한 풍류로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장소
- 계절 따라 색이 달라지는 포토 명소
🪨 동천석실
- 윤선도의 은거처로, 자연 암반 위에 지은 돌집
- 바닷가를 향해 열린 구조로 바람과 파도소리가 실내까지 울림
- 내부는 간소하지만 철학이 깃든 공간
🏞️ 예송리 해안 일대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예송리 난대림
-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이 자라는 숲길
- 숲과 바다를 동시에 거니는 트래킹 코스로 추천
🏖️ 중리 해수욕장
- 조용한 해변, 민박과 식당가 인접
- 파도 소리와 모래, 바람이 어우러지는 곳
- 여름철 가족 여행, 비수기엔 혼자 산책하기 좋음
3. 교통 및 이동 방법
- 출발 항구: 완도항
- 선박 이용: 완도항 → 보길도 예송항 or 중리항 (20~30분 소요)
- 이동 수단: 섬 내 소형버스, 마을택시, 또는 렌터카
- 도보 여행자는 세연정
동천석실숲길 코스로 짧은 트래킹 가능
4. 추천 여행 일정 (1박 2일)
Day 1
- 오전: 완도 출발 → 보길도 도착
- 세연정 & 동천석실 산책
- 예송리 난대림 숲길 걷기
- 마을 민박 체크인
- 저녁: 바다 식당에서 생선구이 or 해물파전
Day 2
- 아침 바닷가 산책
- 중리해변 구경 후 간단한 식사
- 선착장 귀항 → 완도로 복귀
5. 추천 대상
- 조용한 여행을 선호하는 혼자 여행자
- 자연, 역사, 문학적 분위기를 좋아하는 이들
- 부모님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 여유로운 커플 데이트 코스를 찾는 사람
6. 여행 팁
- 주말은 선박 예약 필수
- 숙소 대부분 민박/펜션 형태 → 전화 사전 예약 추천
- 도보 트래킹 시 운동화 필수
- 보길도 특산물: 전복, 톳, 다시마, 감태 등 해조류
- 윤선도 유적지에서는 정숙하고 예의 있게 관람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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