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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검진 수치, 이 정도면 위험합니다 – 무심코 넘긴 검사결과의 진실

cozyqueen 2025. 3.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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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검진 수치, 이 정도면 위험합니다 – 무심코 넘긴 검사결과의 진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수치를 보고도 무심히 지나칩니다. 수치가 아주 높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건강의 이상 신호는 그보다 훨씬 더 은밀하게 시작됩니다. 수치가 정상 범위를 조금만 벗어나도 장기 기능 저하, 만성 질환의 전조일 수 있으며, 이를 조기에 감지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수년 내에 심각한 건강 문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건강검진 결과 중 자주 간과되는 주요 수치들을 중심으로, "이 정도면 반드시 점검이 필요한 상태"를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수치별 위험 신호와 함께 실질적인 대응 전략까지 함께 제시하겠습니다.


✅ AST/ALT (간수치)

  • 정상범위: AST/ALT 각각 0~40 IU/L
  • 위험 기준: 50 이상 지속 상승 시, 지방간 또는 간염 가능성 의심
  •  함께 체크: GGT, ALP

간수치는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의 조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가벼운 피로감도 무시하지 마세요. 특히 AST가 ALT보다 높은 경우, 알코올성 간염의 가능성이 있으며, 함께 GGT 수치가 올라가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공복혈당

  • 정상: 70~99 mg/dL
  • 경계선: 100~125 → 당뇨 전 단계
  • 위험: 126 이상 → 당뇨 진단 기준

공복혈당이 110을 넘는다면 식습관과 운동을 즉시 점검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HbA1c) 검사도 함께 필요합니다. 혈당은 단기 수치보다 추세가 중요합니다. 3~6개월 단위로 추적 관찰하며, 탄수화물 섭취 조절과 함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 총콜레스테롤 / LDL / 중성지방

  • 총콜레스테롤: 200 mg/dL 이하 권장
  • LDL (나쁜 콜레스테롤): 130 이상이면 주의 필요
  • 중성지방: 150 이상이면 대사증후군 가능성

심혈관질환의 위험은 조용히 쌓입니다. 수치가 높아도 자각증상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과 함께 나타난다면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전반적인 생활 습관 개선이 요구됩니다.


✅ 혈압

  • 정상: 수축기 120 이하 / 이완기 80 이하
  • 고혈압 전 단계: 130/85 이상
  • 고혈압 진단: 140/90 이상

아침마다 혈압을 재는 습관을 들이면, 뇌졸중·심근경색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은 혈관을 침묵 속에서 망가뜨리는 질환입니다. 염분 섭취 제한, 스트레스 관리, 수면의 질 향상이 예방의 핵심입니다.


✅ 혈청 크레아티닌 / eGFR (신장 기능)

  • 크레아티닌: 남성 1.3, 여성 1.1 mg/dL 이상이면 주의
  • eGFR: 60 미만이면 신장 기능 저하

초기 신장질환은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소변량 변화, 부종이 느껴진다면 병원 상담이 필수입니다. 매년 혈액검사와 함께 소변 단백 검사도 병행해, 신장 건강을 정기적으로 추적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요산

  • 정상: 남성 7.0, 여성 6.0 mg/dL 이하
  • 8.0 이상이면 통풍 가능성 높음

통풍은 처음에는 관절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신장까지 영향을 줍니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 음주 습관이 요산 수치 상승의 원인이며,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총빌리루빈 / GGT (간·담도 기능)

  • 총빌리루빈 1.2 이상이면 간 또는 담도 문제 가능성
  • GGT 70 이상이면 음주성 간손상 또는 담관염 우려

피부가 누렇게 보이거나, 소변 색이 진해졌다면 정밀 검사 필요합니다. 총빌리루빈 상승은 간세포 손상뿐 아니라 담도 폐쇄, 간 기능 저하의 신호일 수 있으며, 함께 ALT/AST 수치도 해석해야 합니다.


💬 마무리

건강검진 수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이며, 작은 변화 속에 큰 질환이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수치가 경계선에 걸려 있다면, 지금이 바로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할 때입니다.

건강은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이 아닙니다. 조용히 진행되는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고, 수치를 읽는 눈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진짜 건강관리의 시작입니다.

지금 나의 수치는 어디쯤일까요? 오늘 한 번, 지난 건강검진 결과지를 다시 펼쳐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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