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RI vs MRA, 뭐가 다를까요?

🧠 MRI vs MRA, 뭐가 다를까요?

“같은 기계인데 검사명이 다른 이유,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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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RI와 MRA, 각각의 의미

구분용어정의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 인체 내 연부조직을 고해상도로 촬영
MRA	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자기공명혈관조영술: 혈관(동맥/정맥)의 흐름과 구조를 시각화

쉽게 말하면,
MRI는 "조직을 보는 검사",
MRA는 "혈관을 보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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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검사 방식과 촬영 원리

두 검사 모두 MRI 장비를 사용하며,
강한 자기장과 고주파 신호를 인체에 가해 수소 원자의 반응을 영상화합니다.

🔹 MRI는 인체 내부 조직(뇌, 척추, 관절, 연골 등)을 상세히 보여줍니다.
🔹 MRA는 혈관 내 혈류 흐름을 강조하거나 조영제를 사용해 혈관의 좁아짐, 막힘, 터짐 여부를 확인합니다.

MRA는 촬영 부위와 기술에 따라

• 조영제 없이 혈류만 이용해 촬영하는 비조영 MRA
• 조영제를 정맥 주사 후 촬영하는 조영 MRA
  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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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RI와 MRA의 핵심 차이

항목MRIMRA

목적	연부조직(뇌, 디스크, 관절 등) 확인	혈관(동맥, 정맥)의 상태 확인
촬영 대상	신경, 근육, 연골, 종양 등	뇌혈관, 경동맥, 대동맥, 사지혈관 등
조영제 사용	선택적	일부 반드시 사용
촬영 시간	부위별 20~40분	20~30분 내외
주요 진단	디스크, 종양, 염증 등	뇌동맥류, 협착, 혈전, 뇌졸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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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떤 상황에 어떤 검사를 받을까요?

MRI가 필요한 경우

• 허리/목 디스크 증상
• 무릎 인대 손상, 연골 마모
• 뇌종양, 청신경종, 다발성 경화증
• 간, 신장, 전립선 등의 내부 장기 확인

MRA가 필요한 경우

• 뇌혈관 질환이 의심될 때 (두통, 어지럼증, 실신 등)
• 가족력이 있는 뇌동맥류나 뇌졸중 검사
• 경동맥, 대동맥 협착 여부 확인
• 당뇨, 고혈압 환자의 혈관 건강 평가
• 수술 전 뇌혈류 분포 확인

🔍 예를 들어, 갑자기 심한 두통이 오고 한쪽 팔다리에 감각 이상이 있다면 뇌 MRI와 함께 뇌혈관 MRA가 동시에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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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검사 시 주의사항

• 금속 물질(치아 임플란트, 심박조율기 등)이 있는 경우 사전 고지
• 폐소공포증이 있는 경우, 진정제나 오픈형 MRI 필요
• 조영제를 사용하는 MRA는 신장 기능 확인 후 진행
• 검사 시간 동안 움직이면 영상 품질 저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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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보험 적용 여부

• 건강보험: 질병 진단 목적일 경우 MRI, MRA 모두 제한적 급여 적용 가능
• 실손의료보험: 의사의 진단과 질병코드가 있을 경우, MRI와 MRA 모두 보장 가능

💡 특히, MRI + MRA 세트 촬영 시 50~80만 원 내외 비용 발생 가능 → 실손보험으로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음
단, 검진 목적일 경우 보험 적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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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정리

MRI와 MRA는 같은 기계로 찍지만 목적이 전혀 다릅니다.
MRI는 뇌 자체나 척추, 근육, 종양 등 내부 조직을 보는 것,
MRA는 혈관 속을 살펴 혈류 문제를 진단하는 것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사가 두 검사를 동시에 권유하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분께서도 검사 목적을 알고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