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 제주도 – 한라산과 섭지코지, 섬 속의 두 얼굴

cozyqueen 2025. 4. 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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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 한라산과 섭지코지, 섬 속의 두 얼굴

“한라산에서 걷고, 섭지코지에서 멈추다”


📍 제주, 자연을 가장 제주답게 만나는 법

제주는 다양한 얼굴을 가진 섬입니다.
그중에서도 ‘제주의 정수’라 불리는 두 곳,
바로 한라산과 섭지코지는 제주라는 공간을 가장 제주답게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 하나는 하늘 가까이에서 걷는 자연
  • 하나는 바다 가까이에서 멈추는 풍경

이 두 곳을 함께 경험하면, 제주의 시작과 끝을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 1. 한라산 – 하늘로 오르는 길, 숲과 바람과 나

🗺 주요 코스

코스명특징소요 시간
성판악 코스 가장 인기, 완만하고 장거리 왕복 8~9시간
관음사 코스 난이도 ↑, 조망 좋음 왕복 8~10시간
어리목 코스 중간 난이도, 윗세오름까지 왕복 3~4시간
영실 코스 초보자 추천, 풍경 뛰어남 왕복 2~3시간

한라산은 해발 1,947m,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특별한 건, 고도가 올라갈수록 생태계가 바뀌고,
숲, 바람, 구름, 돌, 고요함이 순차적으로 여행자를 감쌉니다.

❝영실 코스를 따라 오르다 보면, 바위 틈 사이로 나무가 꿋꿋이 뿌리를 내린 걸 볼 수 있어요.
그 모습이 꼭, 내 삶 같았어요.❞

🌿 TIP

  • 겨울에는 백록담이 하얀 설화로 뒤덮입니다 (1~2월)
  • 11~2월은 사전 예약제 → visit.jeju.go.kr

🌊 2. 섭지코지 – 걷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해안절경

  • 위치: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 입장료: 무료 (주차장 소액 요금 있음)
  • 산책길: 왕복 1.5km / 40~60분 소요

‘섭지’는 제주어로 좁은 땅,
‘코지’는 곶(岬), 바다로 길게 튀어나온 지형을 말합니다.

즉, 섭지코지는 바다를 향해 천천히 내딛는 돌출부,
그 곁에는 검은 현무암, 파도 소리, 억새가 함께 어우러집니다.

볼거리설명
유채꽃밭 봄철 만개. 사진 촬영지 인기
올인하우스 드라마 ‘올인’ 촬영지, 전망대 역할
섭지코지 등대 끝 지점의 하얀 등대. 인생샷 포인트
종달리 카페 거리 인근 카페촌. 브런치/뷰 맛집 다수

🌅 해질녘에 걷는 섭지코지는 정말 특별합니다.
바람도 잦아들고, 해안선을 따라 붉은 빛이 드리워질 때,
사진보다 더 강한 감정이 남는 순간이 찾아오죠.


🧭 여행 루트 제안 (1일 기준)

  • 오전 8시: 어리목 코스로 한라산 윗세오름 등반
  • 오후 1시: 중산간 로컬 식당에서 식사
  • 오후 3시: 성산 쪽으로 이동 → 섭지코지 도착
  • 오후 4시~5시: 해안 산책 + 사진 촬영
  • 해질 무렵: 종달리 해안 카페에서 여운 마무리

✅ 마무리하며

한라산과 섭지코지.
이 두 곳은 각각 높이와 너비를 가졌지만,
공통점은 하나 – 당신을 멈추게 한다는 것입니다.

📌 걷다가, 서다가, 한참을 바라보다가.
그 순간, ‘여행이란 이런 것이구나’ 싶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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